과거의 심리치료 이론들은 주로 주관적 경험에 의존하여 발전해 왔기에, 실제 임상 적용에 일부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신경생물학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심리적 증상들의 과학적 근거가 명확히 밝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모호하게만 느껴졌던 마음에 관한 문제들을 이제는 과학적으로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임상 현장에 정밀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방대한 지식을 갖추는 것만으로는 마음의 고통을 온전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심리치료는 매 순간 변화하는 역동적인 감정을 다루는 과정이기에, 내담자와 깊이 연결되는 공감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진정한 공감은 이론이 아닌, 깊이있는 임상적 인간적 경험을 통해 비로소 향상될 수 있습니다.